[금요명상] '스승의 날' 생각해보는 참된 스승의 모습
2020-05-15 09:23
<금요명상> 다석을 아십니까 9화 '참된 스승'의 모습과 스승을 만난 후 바뀐 나의 삶
비 내리는 15일,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당나라 때 승려 도선이 쓴 ‘교계율의’라는 책에는 “스승의 은혜는 태산 만큼이나 커서 스승의 그림자조차 밟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림자도 밟지 않을 정도로 스승을 공경한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스승의 그림자는 밟지 않고, 스승을 밟는다’는 말이 생겼다고 합니다. 우리 사회의 심각한 교권 하락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이 말이 오늘따라 참 씁쓸하게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