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안방에 뜬다, 이번엔 라이브로…내달 '방방콘 더 라이브'
2020-05-14 16:34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다음 달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4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위버스' 공지를 통해 다음 달 14일 '방방콘 The Live(더 라이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방콘 더 라이브'는 방탄소년단이 새롭게 선보이는 실시간 온라인 공연으로, 다음 달 14일 오후 6시부터 약 90분간 유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된다. '방탄소년단의 방'으로 아미(팬클럽)들을 초대하는 콘셉트다.
소속사는 위버스 공지에서 "아미 여러분의 방에서 멀티뷰로 생동감 있게 즐기는 방탄소년단의 안방 콘서트"라고 소개했다.
팬들이 지닌 응원봉 '아미밤' 색깔이 실제 콘서트장에서처럼 실시간으로 바뀌는 기술을 적용한 것도 화제가 됐다. 당시 전 세계 162개 지역에서 약 50만 개 아미밤이 연동된 것으로 집계됐다.
방탄소년단은 '방방콘' 말미에 "6월, 방탄소년단이 아미의 방 안으로 다시 찾아옵니다"라는 문구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예고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부터 시작하려던 월드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뒤 온라인 콘텐츠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방방콘 더 라이브'는 다음 달 1일 오후 1시부터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