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빔·프린터 등 IT기기 다시 활기...코로나19에 재택근무 '효과'
2020-05-13 17:13
미니빔, 프린터 등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자기기 시장이 다시 살아나는 움직임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의료, 교육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롯데닷컴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3월 29일 기간 동안 컴퓨터 주변기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최근 학교 온라인 개학과 재택근무 등의 영향으로 프린터와 복합기 판매가 대폭 증가한 것이다.
한국후지제록스의 A4 프린터 ‘다큐프린트 P285 dw’와 A4 소형 복합기 ‘다큐프린트 M285 z’는 와이파이(Wi-Fi) 기능이 탑재돼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자유롭게 출력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에 언택트 시대에 필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 이후 ‘집콕라이프’가 지속되면서 빔 프로젝트도 다시 인기를 끌며 판매량이 급증하는 아이템이다.
LG전자의 미니빔 TV ‘PH550S’는 많은 사람들이 가성비빔으로 꼽는 초경량 미니 빔 프로젝터다. 배터리가 내장됐지만 650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고 두께도 얇아 다이어리처럼 책장이나 서랍 등에 보관하기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