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화물차 관광버스 운전자에게도 긴급자금 지원

2020-05-11 12:42


순천시가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물자동차와 전세버스 운수종사자들에게 긴급 생활안정지금을 지원한다.

 

순천시청[사진=순천시 제공]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자 순천시는 화물차와 전세버스 운수종사자들을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1일까지 지원신청을 받았다.

당초에는 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의 경우 영업장 소재지와 차량등록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모두 순천시에 있어야 하고, 전세버스의 경우 순천시에 여객자동차운수사업으로 등록된 업체의 주사무소나 순천시에 있는 영업소 소속일 경우만 지원이 가능했다.

순천시는 기존 지원기준이 실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순천시민인 운수종사자가 지원을 받기 어렵다고 보고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순천시에 있는 화물,전세 운수종사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게 기준을 변경했다.

순천시는 접수된 신청서와 서류를 심사해 지원대상을 확정하고 순천시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방식의 ‘행복카드人순천’카드를 대상자에게 이번 달에 모두 지급할 예정이다.

또 신청기간도 5월 18일까지 연장했다.

공고문을 통해 안내된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갖춰 순천시청 교통과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