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주남저수지로 오세요" 9일 다시 문열어

2020-05-09 06:16
생태학습시설 재개관...단체관람은 제한

경남 창원시 동읍 주남저수지. [사진=경남도 제공]


철새들의 보고 경남 창원시 동읍 주남저수지의 생태학습시설이 9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코로나19 대응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데 따른 것이다. 

주남저수지사업소는 람사르문화관을 비롯한 생태학습관, 철새탐조대 등을 운영하며, 현재 시설물 보강 등 공사 중인 주남환경스쿨만 휴관을 유지한다.

창원시는 코로나19가 아직까지 안심 단계가 아닌 만큼 실내 프로그램 및 단체 관람은 제한하며 이용자간 간격 유지를 위해 시간당 입장 인원을 20명 이내로 유지할 예정이다.

생태학습시설 출입자는 반드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손 소독 실시 후 입장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안정화 추세에 따라 각종 생태체험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안익태 주남저수지사업소장은 “탐방객들이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 지침을 지켜주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주남저수지 탐방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