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사영화제, 송파구청·송파문화원과 공식 후원 협약

2020-05-08 10:55

제25회 춘사영화제가 송파구청·송파문화원과 공식 후원 협약 체결했다.

지난 7일 송파구청과 송파문화원은 춘사영화제 공식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성수 송파구청장, 정병구 송파문화원장, 춘사영화제 집행위원장 (사)한국영화감독협회 이사장 양윤호 감독과 조직위원장 (주)벡터컴 권익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춘사영화제, 송파구청·송파문화원과 공식 후원 협약 [사진=춘사영화제 제공]


송파구청과 송파문화원은 이번 공식 후원 협약을 통해 제25회 춘사영화제 공식 후원사로서 춘사영화제 홍보 및 행사 진행을 위한 지원,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문화 조성과 한국 영화의 홍보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힘든 가운데, 특히 한국 영화계도 큰 위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송파구청과 송파문화원이 제25회 춘사영화제 공식 후원사로 인연을 맺게 되어 더욱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한국영화계와 송파구의 문화예술이 활력을 되찾고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윤호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한국 영화계도 관객이 매우 감소하면서 고통을 겪고 있다. 이번 협약식과 6월에 개최될 춘사영화제를 통해 한국 영화계가 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생각"이라고 전했다.

춘사영화제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영화 시상식이다. 올 4월 개최 예정이었던 영화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6월로 연기 됐다.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해 일반 관객 참석을 제한하고 송파TV를 통해 라이브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