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MSP 부문 '리더' 등재... 한국 최초

2020-05-06 10:02
국내 기업 최초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리더... 직원 수 1000명 이하 기업 중 유일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기업인 베스핀글로벌이 한국 기업 최초로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퍼블릭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공급자(Gartner Magic Quadrant for Public Cloud Infrastructure Professional and Managed Services, Worldwide)'에서 리더 부문에 등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한국 MSP 중 최초로 리더 부문에 등재된 사례다. 또한 가트너의 100여개 매직 쿼드런트에서 한국에 본사를 둔 기업이 리더로 선정된 것은 베스핀글로벌이 처음이다.

매직 쿼드런트는 가트너가 매년 전문가의 의견을 취합해 발간하는 보고서로, 실행 능력과 비전 완성도에 따라 특정 시장에서 기업의 영향력을 니치 플레이어, 챌린저, 비저너리, 리더 등 4등급으로 나눠서 평가한다.

베스핀글로벌은 2017년 니치 플레이어에 선정된 후 2019년 챌린저에 진입했다. 이후 1년 만에 실행능력과 비전 완성도가 가장 높은 그룹인 리더에 등재됐다.

리더에 등재된 10개 기업 중 6개 기업은 액센츄어, 딜로이트 등 수십 만명의 직원을 보유한 글로벌 컨설팅 기업이다. 직원 수 1000명 이하인 기업은 베스핀 글로벌이 유일하다.

베스핀글로벌은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면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을 가트너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또한 가트너는 베스핀글로벌이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중국 알리바바, 텐센트, 화웨이 클라우드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선택지를 제공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데브옵스(DevOps) 환경 구축을 위한 도구와 프로세스를 갖추고, 자체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인 옵스나우(OpsNow)의 기능을 자동화를 통해 개선한 점에도 가산점을 줬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리더 그룹에 등재된 것은 베스핀글로벌의 기술력, 경험, 인적자원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을 의미한다"며 "국내기업들의 성공적인 클라우드 도입과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베스핀글로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