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유튜버' 약쿠르트 "악의적인 목적으로 성병 옮기려 한적 없어"

2020-05-05 10:37

현직 약사이자 유명 유튜버 '약쿠르트'로 활동해온 박승종씨가 자신을 둘러싼 성추문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내놨다. 

'약쿠르트' 박승종 씨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저로 인해 상처를 입은 당사자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 제 사생활로 인해 물의를 일으키고 구독자분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박씨는 "이번 일을 당사자들과 개인적으로 마무리하고 싶었다"며 "당사자들과 제 가족, 지인 등에게 2차 피해가 생기는 걸 막고자 섣불리 제 입장을 표명하기보다 모든 채널을 닫고 조용히 있는 쪽을 택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하지만 사실 여부를 파악하지 않은 기사들이 올라오며 생각보다 큰 이슈가 되었고 이는 오히려 많은 억측과 잘못된 정보 악성루머들이 생산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그는 "(피해 여성들)개인 SNS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주고 받고, 약국에서의 상담을 통해 알게 된 사이었다"면서 "그분들과 연락을 주고 받으며 좋은 감정 또한 있었지만 서로의 생활패턴과 성격 등이 맞지 않아 깊은 연인관계로 발전하지는 못했다"고 해당 여성들과 연인관계가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병원에서 성병 검사를 받았다는 사실을 밝히며 "그 결과, 가드넬라, 유레아플라즈마는 양성, 헤르페스 1형, 2형은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목적으로 성병을 옮기려 한적이나 강제적인 성관계는 없었다"며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당사자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아울러 "추가로 언론이나 메신저, 인터넷 등을 통해 신상을 유추할 수 있는 정보나 악의적인 루머, 기사 등이 공개되지 않도록 자제 부탁한다"며 "글을 올린 여성분들의 신상을 파악하거나 추론하는 일도 없기를 바한다.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루머와 댓글, 기사 등은 현재 수집 중"이라고 밝혔다.

박승종씨의 사생활 논란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약사 유튜버 ****에 대해 폭로한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글을 올린 여성 A씨는 박씨와 SNS를 통해 만나,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A씨 주장에 따르면 박씨는 피임도구 없이 성관계를 맺었고, 생리 기간이나 피임약 부정출혈 기간에도 약사의 전문성을 얘기하며 성관계를 요구했다. A씨는 약쿠르트와 성관계 이후 헤르페스 2형, 유레아플라즈마 라이티쿰 등 성병에 걸렸다고 주장했다.

이후 또 다른 여성 B씨가 비슷한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추가 피해자자 유명 유튜버 '약쿠르트'로 활동해온 박승종씨가 자신을 둘러싼 성추문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내놨다. 
 
'약쿠르트' 박승종 씨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저로 인해 상처를 입은 당사자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 제 사생활로 인해 물의를 일으키고 구독자분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박씨는 "이번 일을 당사자들과 개인적으로 마무리하고 싶었다"며 "당사자들과 제 가족, 지인 등에게 2차 피해가 생기는 걸 막고자 섣불리 제 입장을 표명하기보다 모든 채널을 닫고 조용히 있는 쪽을 택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하지만 사실 여부를 파악하지 않은 기사들이 올라오며 생각보다 큰 이슈가 되었고 이는 오히려 많은 억측과 잘못된 정보 악성루머들이 생산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그는 "(피해 여성들)개인 SNS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주고 받고, 약국에서의 상담을 통해 알게 된 사이었다"면서 "그분들과 연락을 주고 받으며 좋은 감정 또한 있었지만 서로의 생활패턴과 성격 등이 맞지 않아 깊은 연인관계로 발전하지는 못했다"고 해당 여성들과 연인관계가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병원에서 성병 검사를 받았다는 사실을 밝히며 "그 결과, 가드넬라, 유레아플라즈마는 양성, 헤르페스 1형, 2형은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목적으로 성병을 옮기려 한적이나 강제적인 성관계는 없었다"며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당사자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아울러 "추가로 언론이나 메신저, 인터넷 등을 통해 신상을 유추할 수 있는 정보나 악의적인 루머, 기사 등이 공개되지 않도록 자제 부탁한다"며 "글을 올린 여성분들의 신상을 파악하거나 추론하는 일도 없기를 바한다.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루머와 댓글, 기사 등은 현재 수집 중"이라고 밝혔다.
 
박승종씨의 사생활 논란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약사 유튜버 ****에 대해 폭로한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글을 올린 여성 A씨는 박씨와 SNS를 통해 만나,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A씨 주장에 따르면 박씨는 피임도구 없이 성관계를 맺었고, 생리 기간이나 피임약 부정출혈 기간에도 약사의 전문성을 얘기하며 성관계를 요구했다. A씨는 약쿠르트와 성관계 이후 헤르페스 2형, 유레아플라즈마 라이티쿰 등 성병에 걸렸다고 주장했다.
 
이후 또 다른 여성 B씨가 비슷한 내용의 글을 올리며 추가 피해자가 등장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박씨는 유튜브 채널 영상을 모두 삭제하고 무대응으로 일관해왔다.
 

[사진='약쿠르트'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