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게임업계, 황금연휴 후 정상근무 체제 돌입

2020-05-03 13:4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 주 2~3일 출근제를 시험하던 국내 주요 게임, IT 기업들이 이달 초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정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4일부터 주 5일 근무체제로 돌아간다. 엔씨소프트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한 지난 2월 말부터 재택근무, 주 4일 근무제를 운영해왔다.

엔씨소프트는 정상근무 체제 도입 이후에도 직원들이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는 완전 자율 출퇴근제를 운영하고, 임산부와 기저 질환자 등은 재택근무를 계속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네이버는 11일부터 정상근무할 예정이다. 오는 8월까진 주 2회 출근제를 유지한다. 카카오도 11일부터 전원 출근한다.

NHN은 8일까지 주 2회 출근 체제를 운영한 후 정상화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넥슨은 당분간 주 3일 출근제를 유지한다.
 

[그래픽=김효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