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2부투어, 2020시즌 잔여 스케줄 발표

2020-05-03 10:24
20개→16개 '축소'
7월부터~11월까지

2020시즌 LPGA 2부투어 스케줄이 발표됐다.
 

플로리다스 내추럴 채리티 클래식 우승자 재니 잭슨[사진=LPGA 홈페이지 발췌]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는 지난 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LPGA투어 일정 발표에 이어 2부투어 격인 시메트라투어 2020시즌 잔여 일정을 발표한다”며 “기존 스케줄에 비해 두 개의 새로운 대회가 포함됐다. 종전보다 5주가 연장된 11월까지 대회가 이어진다. Road to the LPGA 일정은 20개에서 16개 대회로 개편됐다”고 밝혔다.

두 개의 새로운 대회는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 위치한 롱보우 골프클럽에서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에 위치한 파인허스트 9번 코스에서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두 대회의 이름과 후원사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2020시즌 시메트라투어는 총 16개 대회로 펼쳐진다. 지난 3월 열린 개막전 플로리다스 내츄럴 채리티 클래식을 제외하고 15개 대회가 남았다.

시메트라투어의 재개는 7월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오하이오주 메인빌에서 열리는 프라스코 채리티 챔피언십이다. 시즌 최종전은 시메트라투어 챔피언십으로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노스캐롤라이나 데이비드슨에 위치한 리버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마이크 니콜스 시메트라투어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우리 선수들을 지원해 준 대회 파트너와 대회장 측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안전한 가운데 대회로 복귀할 선수들이 새로운 두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