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철저한 안전점검만이 사고 막을 수 있어"
2020-05-02 08:16
이천 물류창고 희생자 명복 빌어
안전수칙 지키지 않아 발생한 참사...철저한 안전관리 주문
안전수칙 지키지 않아 발생한 참사...철저한 안전관리 주문
최 시장은 1일 도시주택국, 도로교통국, 시설공사과, 안전총괄과 등 관계자들과 긴급회의를 갖고 "이번 물류창고 화재는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발생한 참사"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먼저 화재로 희생된 이들의 애절한 사연을 언급하며 명복을 빌었다. 또 조심하고 점검했으면 막을 수 있었던 인재였기에 안타깝다는 심경을 토로했다.
관내에서 진행 중인 건축공사장을 찾아 안전 매뉴얼 이행상태를 확인하고, 안전위협 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도 지시했다.
특히, 현장 안전관리자의 일지를 꼼꼼히 파악하고, 발화성 인화물질이 다뤄지는지를 살펴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설마 하는 마음이 모든 것을 잿더미로 만들고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게 되는 것"이라며, "절대 방심하지 말고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