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기유통센터와 소상공인 온라인·글로벌 판로 지원

2020-04-29 09:41

서울 양천구 KT목동타워에 있는 KT 크리에이터 팩토리 센터에서 1인 크리에이터 전문 강사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된 오프라인 교육을 대신해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T]


KT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온라인 및 글로벌 판로 개척을 위한 교육과 인프라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우선 소상공인의 제품 홍보와 판매를 돕기 위해 오는 6월 10일부터 기수별 4주 과정의 '1인 크리에이터 교육'을 시작한다.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교육을 위해 지난해 5월 서울 양천구에 설립한 'KT 크리에이터 팩토리 센터'에서 총 50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진행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중소기업 유통지원 사이트 '아임스타즈'에서 교육 과정과 일정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에게 KT가 마음을 담아 1인 크리에이터 교육을 제공하고, 온라인 판로 지원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