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홍보모델 발탁…최혜진·박결·조아연 등

2020-04-24 08:52

KLPGA 홍보모델이 발탁됐다. 최혜진과 박결이 선봉으로 나섰다.
 

최혜진(왼쪽)과 박결[사진=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3일 공식 채널을 통해 “2020년 제12대 KLPGA 홍보모델을 선정했다”며 “김지현(29), 박결(24), 박민지(22), 박현경(20), 이가영(21), 이다연(23), 임희정(20), 장하나(28), 조아연(20), 최혜진(21), KLPGA 캐릭터까지 총 11명”이라고 밝혔다.

KLPGA 홍보모델은 온라인 투표를 바탕으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달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서는 1만1000표가 집계돼 역대 최다 투표수를 기록했다. 최근 열린 KLPGA 이사회를 통해 홍보모델을 확정지었다.

가장 먼저 선정된 선수는 2019시즌 6관왕에 빛나는 최혜진이다. 그는 “입회 전부터 홍보모델에 대해 알고 있었다. 2년 연속 선정돼 감사하다. 앞으로 협회와 골프 팬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했다.

더불어 박결, 김지현, 이다연이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발탁됐다. 박결은 5년 연속이고, 김지현은 4년 연속이다. 이다연은 최혜진과 마찬가지로 2년 연속이다.

박민지와 장하나는 2년 만에 홍보모델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루키돌풍'의 주역들도 이름을 올렸다. 임희정, 조아연, 박현경, 이가영이 뉴 페이스로 등장했다. 조아연은 설레는 기분을 전했다. 그는 “처음이라는 단어는 늘 기대된다. 홍보모델은 아무나 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 KLPGA 제작물에 나올 생각에 기분이 좋다”고 했다.

또한, KLPGA 캐릭터(케이)도 홍보모델로 발탁됐다. KLPGA 홍보모델 11인과 함께 대회 이벤트 참여 및 주최 및 주관 행사 참여, 개인 영상 촬영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