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정부 지원 대책 환영, 기업에 큰 도움 기대"

2020-04-22 17:10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정부의 기간산업 대규모 추가 지원 대책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한상의는 22일 "기업규모와 산업에 상관없이 코로나 피해가 전방위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기업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이번 지원 대책을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특별고용지원업종을 확대하고, 저신용등급을 포함한 회사채와 CP를 매입 하는 제도가 선제적으로 마련되면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5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40조원 규모의 위기 극복과 고용을 위한 기간산업안정기금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1,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결정한 100조원 규모 금융 조치에 35조원을 추가해 135조원으로 규모를 확대한다고 했다.

대한상의는 "향후 부처별로 세부대책 마련시 정책효과가 조기에 나타나고,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들로 검토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