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추경안 시정연설 청취…심사 일정 조율 나선다
2020-04-20 09:11
여야, 지원금 규모·대상·국채발행 등에 이견
국회가 20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과 관련해 시정 연설을 청취한다.
이날 시정연설은 정세균 국무총리가 한다.
시정연설 이후 여야는 협의를 통해 추경안 심사를 위한 상임위별 일정 조율 등에 나설 전망이다.
여야는 기본적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선 공감대를 이루고 있으나 지급 규모와 대상, 재원 마련 등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어 합의를 이루기까지는 쉽지 않아 보인다.
또한 총선으로 미래통합당 지도부 대부분이 낙선한 상황이라 협의가 원활히 이뤄질지도 미지수다.
심재철 통합당 원내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낙선했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재원 통합당 정책위의장은 경선에서 탈락했다.
아울러 정부의 2차 추경안은 7조6000억 규모로 편성됐다.
민주당은 정부안을 13조원으로 확대해 전 국민에게 지급하되 추가 재원은 국채 발행과 추가 지출조정 등으로 마련하자는 입장이다.
하지만 통합당은 재정 건전성을 우려해 국채 발행에 반대하고 있다.
이날 시정연설은 정세균 국무총리가 한다.
시정연설 이후 여야는 협의를 통해 추경안 심사를 위한 상임위별 일정 조율 등에 나설 전망이다.
여야는 기본적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선 공감대를 이루고 있으나 지급 규모와 대상, 재원 마련 등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어 합의를 이루기까지는 쉽지 않아 보인다.
또한 총선으로 미래통합당 지도부 대부분이 낙선한 상황이라 협의가 원활히 이뤄질지도 미지수다.
심재철 통합당 원내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낙선했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재원 통합당 정책위의장은 경선에서 탈락했다.
아울러 정부의 2차 추경안은 7조6000억 규모로 편성됐다.
민주당은 정부안을 13조원으로 확대해 전 국민에게 지급하되 추가 재원은 국채 발행과 추가 지출조정 등으로 마련하자는 입장이다.
하지만 통합당은 재정 건전성을 우려해 국채 발행에 반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