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PC 메인 개편... 폰트 키우고 검색창 상단 고정

2020-04-16 18:18
이달 28일 공식 적용

네이버가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기기가 늘어나는 것에 맞춰 PC 메인 화면을 개편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메인 화면의 가로폭을 키운다. 기존 가로 해상도 1080픽셀을 1130픽셀로 넓힌다. 고해상도 기기일수록 글자가 작아보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폰트 크기를 키우고 명도 대비도를 높일 계획이다.

네이버 검색창을 최상단에 고정해 이용자들이 이전보다 쉽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로그인 하면 볼 수 있는 ‘로그인 박스’ 내 버튼들을 재정비하고 여백을 키워 가독성도 개선한다.

네이버 뉴스스탠드 언론사 탭의 영역을 넓혀 더 많은 기사가 들어가도록 했으며, 주제판엔 ‘콘텐츠 미리보기’ 기능을 넣었다.

네이버의 자체 개발 브라우저 ‘웨일’에선 모바일-PC 연동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보던 뉴스, 문서 등을 PC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는 이날 체험 버전을 공개했다. 정식 버전은 오는 28일 적용된다.
 

네이버 PC 메인 화면 개편 이미지[사진=네이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