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엿보기] 앞서가는 중국 4차 산업기술 한눈에...‘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2020-04-15 11:38
중국 후난 위성TV 과학 프로그램 ‘나는 미래다(我是未來)’ 방송 책으로

[사진=보아스 제공]


앞서가는 중국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알 수 있는 신간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보아스)가 출간됐다.

중국 후난 위성TV의 인기 과학 프로그램 ‘나는 미래다(我是未來)’ 방송을 통해 소개된 내용을 엮은 책이다.

‘나는 미래다’는 후난 위성TV와 비저너리 미디어가 공동 제작한 과학기술 방송 프로그램으로 방송 이후 중국 시청률 조사업체인 CSM의 조사 결과 전국 인터넷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누적 시청 3억5000만건을 기록했다.

‘나는 미래다’에는 세계 물리학계의 거두이자 중국계 최초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양전닝, 세계 물리학계의 스타 과학자 장서우청, 안면인식 원천기술 보유자이자 인공지능(AI) 부문 최고 투자유치 기록을 세운 쾅스의 창업자 인치 등 전 세계 40여 명의 세계 최정상급 과학자와 기업가들이 출연했다.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는 그중에서도 21명을 선정해 싣고 있다. 이 책은  두개의 파트로 구성됐다. 앞에서는 첨단 과학기술을 만든 과학자 및 사업가에 대해 소개하고 뒷부분은 그 과학기술을 만든 과정 및 과학기술의 내용, 그리고 미래에 대한 철학과 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들에 대해 21명의 과학자들이 직접 기술하고 있다.

알리바바 그룹 기술위원회 의장 왕젠이 알려주는 미래 도시의 핵심 인프라 도시대뇌(City Brain), 드론의 아버지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 교수 라파엘로 드안드레아가 알려주는 드론의 미래,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수석 부총재 왕용동이 알려주는 감성 로봇과 개인비서 로봇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