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EDGC, 진단시약 유럽에 13억원 규모 추가 공급계약
2020-04-14 13:56
미국에 초도물량 15만명분 납품 준비 중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자회사 EDGC헬스케어가 13억원 계약 규모로 유럽 신랩(synlab Holding GmbH·이하 SYNLAB)에 3차 추가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EDGC헬스케어는 코로나19 진단시약을 지난 1, 2차 공급한 바 있다.
SYNLAB은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검진센터로 2017년 기준 연간 매출액 약 19억유로(약 2조 6000억원)에 달해 유럽 내 연간 5억 건 이상의 진단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검진센터다.
EDGC 측은 “현재 미국, 호주, 영국, 독일, 포르투갈, 덴마크, 핀란드, 불가리아, 체코, 프랑스, 오스트리아, 러시아,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괌, 인도, 나이지리아 등 정부차원의 공식 구매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EDGC 솔젠트는 세계 진단업체 최초로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납품하는데 성공했으며, 초도 물량 15만명분에 이어 대규모 납품을 협의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