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우리 같이 선거해요~ ···18살 첫 선거하는 스타는?

2020-04-14 11:01

4·15 총선에서 첫 투표권을 행사하는 연예인들이 투표 독려에 나섰다. 특히 이번 선거부터 선거연령이 19세에서 18세로 하향 조정되면서 18세 스타들이 올해 처음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 포함된 만 18세 유권자는 54만8986명에 달한다. 2001년 4월 17일부터 2002년 4월 16일 출생자가 이에 해당된다. 올해 첫 투표권을 행사하는 18세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걸그룹 있지(ITZY) 멤버 류진·채령, 가수 유선호 등은 일찌감치 사전투표를 마치고 설레는 마음을 전해 주목받고 있다.

걸그룹 있지(ITZY) 채령, 류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2001년생인 류진(본명 신류진)은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지난 11일 투표를 마치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처음으로 투표해서 정말 설레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령(본명 이채령)은 “한 표 한 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신중히 임했다”며 “생애 첫 투표라 신기하기도 하고 긴장도 많이 했다”고 전했다.
 
만 19세인 스트레이키즈 아이엔(본명 양정인)도 한 표를 행사했다. 그는 “소중한 한 표를 처음 행사해보니 신기하기도 뿌듯하기도 했다”며 “우리나라 미래를 선택하는 귀중한 일인 만큼 많은 분이 투표에 꼭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 2 출신 유선호는 사전투표를 마치고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2002년 1월생인 유선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투표 마치고 왔다. 여러분도 같이하자”고 팬들에게 투표를 독려해 눈길을 끌었다.

네온펀치 이안 '사전투표 왔어요' (서울=연합뉴스) 

2002년 3월생인 그룹 네온펀치 멤버 이안(본명 유동주)도 “어색하고 두려웠지만, 투표하고 나오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성은 2002년 2월 5일생으로, 만 18세 2개월, NCT 드림의 멤버다. 지성은 “항상 부모님께서 투표하시는 모습을 보기만 했는데, 어느새 저도 투표할 수 있게 돼 신기하기도 하고 설렌다”며 “소중한 한 표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중하게 투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모델 한현민[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모델 한현민은 2001년 5월 19일생으로, 만 18세 11개월이다. 그는 “첫 선거라 설레고 어떤 분이 우리 지역의 대표가 될지 기대도 된다. 투표소 안에서는 사진 촬영을 할 수 없고, 도장을 잘못 찍으면 바꿔 주지 않는다고 해서 무효표가 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기표해야 할 것 같다”며 “이번 선거는 마스크 쓰고 투표소 입구에서 나눠주는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해야 한다는 점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로 이름을 알린 2011년 7월생 배우 이수민도 이번 총선에서 첫 투표권을 행사했다. 나란히 2001년생인 그룹 아이즈원의 김민주와 조유리도 이번 총선에서 첫 투표를 행사할 수 있다. 신흥 얼굴 천재로 떠오른 Mnet '프로듀스X101' 출신 김민규 출신 '김민규'도 2001년생으로 이번 투표에서 첫 선거권을 행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