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오존으로부터 도민 건강 지킨다
2020-04-14 10:08
- 도 보건환경연구원, 4∼10월 오존 경보제 시행…실시간 측정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은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6개월간 ‘오존 경보제’를 시행한다.
오존 경보제는 오존이 주민 건강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체계로, 대기 중 오존 농도를 측정해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 경보’를 발령한다.
오존 농도는 도내 15개 시·군 32곳에 설치한 대기오염측정소를 통해 실시간 측정한다.
오존은 자극성 및 산화력이 강해 두통과 기침, 가슴 압박, 눈이 따끔거리는 현상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폐 기능 저하 등 인체에 피해를 입힌다.
오존 주의보가 발령되면 호흡기 환자나 노약자, 어린이 등은 실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경보 시에는 모든 도민이 실외 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피해야 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존 주의보 발령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도 누리집 또는 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오존 농도 및 주의보 발령 상황은 전국 실시간 대기오염 공개 사이트인 에어코리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