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우유 변신 어디까지”…빙그레, 캔디바맛우유 출시

2020-04-08 14:20
‘단지가 궁금해’ 한정판 시리즈 6탄
아이스크림 ‘캔디바’ 소다맛, 우유로

빙그레는 단지우유 한정판 제품 ‘캔디바맛우유’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단지가 궁금해 제품의 여섯 번째 시리즈다.[사진=빙그레 제공]

1974년 출시한 바나나맛우유는 지난해 국내외에서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빙그레의 대표 효자 상품이다. 국내 바나나우유 시장에서 8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이 제품은 하루 평균 80만개 이상 팔린다.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의 단지 모양 용기를 활용한 ‘단지가 궁금해’ 시리즈 한정판 제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스테디셀러 바나나맛우유에 새로운 맛과 색을 입혀주는 것이다.

빙그레는 단지우유 한정판 제품 ‘캔디바맛우유’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단지가 궁금해 제품의 여섯 번째 시리즈다.

단지가 궁금해 시리즈는 2018년 ‘오디맛우유’를 시작으로 ‘귤맛’, ‘리치피치맛’, ‘바닐라맛’, ‘호박고구마맛’으로 신제품 출시를 이어오고 있다.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온라인에서 맛에 대한 호불호 의견과 시음 후기, 레시피 개발 등 다양한 반응들이 올라오고 있다.

특히 네 번째로 출시했던 ‘바닐라맛우유’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아 정규제품으로 전환해 현재도 판매 중이다.

이번에 출시된 캔디바맛우유는 빙그레의 아이스크림 제품 캔디바의 상큼한 소다맛을 우유로 구현했다.

또 캔디바의 로고와 패키지의 특징을 살려 레트로한 느낌을 살렸으며 캔디바와 같은 하늘색으로 출시됐다.

빙그레 관계자는 “캔디바맛우유는 소비자가 집에서 직접 카페 메뉴를 만들어 먹는 홈카페 트렌드에 맞춰 출시한 제품”이라며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제품을 활용해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하는 모디슈머들에게도 널리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