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탈리아 2차 전세기 도착...총 514명 교민 무사 귀국
2020-04-02 16:43
교민 205명 태운 정부 전세기, 2일 오후 인천 도착
천안 임시생할시설서 코로나19 진단검사 2회 예정
천안 임시생할시설서 코로나19 진단검사 2회 예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이탈리아 교민 205명이 2일 오후 2차 정부 전세기를 통해 귀국했다.
이로써 전날 도착한 309명을 포함해 총 514명의 교민이 이탈리아에서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왔다.
현지 교민과 유학생 등 205명을 태운 2차 전세기는 이날 오후 4시 20분경 인천에 도착했다.
이 전세기는 1일 오후 5시 50분경(현지시간) 로마 피우미치노 국제공항에서 교민 113명을 태우고,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으로 향해 92명을 추가 탑승시켰다. 이후 같은 날 밤 10시(현지시간)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륙했다.
탑승객들은 전날 밀라노에서 인천으로 향한 1차 전세기 투입 때처럼 탑승 수속 전 우리 측 신속대응팀의 발열 검사와 간단한 문진을 받고 전세기에 탑승했다.
1차 전세기 투입 당시 체온이 37.5도가 넘어 탑승하지 못한 교민 1명은 상태가 호전돼 이날 2차 전세기를 통해 귀국했다.
귀국 교민들은 입국 후 전원 충남 천안에 있는 임시 생활 시설로 이동해 4박 5일간 두 차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당초 국내 검역 방침은 14일간 자가 격리였으나 일정 기간 시설 체류로 강화됐다.
이들 중 1명이라도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전원이 14일간 시설 격리된다. 확진자가 없으면 14일간 자가격리 조처된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에 고립됐던 교민 514명은 모두 귀국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밤 1차 정부 전세기를 타고 밀라노에서 이륙한 309명은 한국시간으로 전날 오후 인천에 도착,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임시 생활 시설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이로써 전날 도착한 309명을 포함해 총 514명의 교민이 이탈리아에서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왔다.
현지 교민과 유학생 등 205명을 태운 2차 전세기는 이날 오후 4시 20분경 인천에 도착했다.
이 전세기는 1일 오후 5시 50분경(현지시간) 로마 피우미치노 국제공항에서 교민 113명을 태우고,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으로 향해 92명을 추가 탑승시켰다. 이후 같은 날 밤 10시(현지시간)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륙했다.
탑승객들은 전날 밀라노에서 인천으로 향한 1차 전세기 투입 때처럼 탑승 수속 전 우리 측 신속대응팀의 발열 검사와 간단한 문진을 받고 전세기에 탑승했다.
1차 전세기 투입 당시 체온이 37.5도가 넘어 탑승하지 못한 교민 1명은 상태가 호전돼 이날 2차 전세기를 통해 귀국했다.
이들 중 1명이라도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전원이 14일간 시설 격리된다. 확진자가 없으면 14일간 자가격리 조처된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에 고립됐던 교민 514명은 모두 귀국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밤 1차 정부 전세기를 타고 밀라노에서 이륙한 309명은 한국시간으로 전날 오후 인천에 도착,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임시 생활 시설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