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테니스 라켓도 멈춰 세운 '코로나19'
2020-04-02 07:4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테니스 라켓도 멈춰세웠다.
1일 로이터 통신은 윔블던 테니스 대회를 개최하는 올잉글랜드 테니스클럽이 긴급 이사회를 개최해 올해 윔블던 대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주최 측은 “올잉글랜드 테니스클럽 이사회와 챔피언십 운영위원회 등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보건 우려에 따라 2020년 대회를 취소하기로 오늘 결정했다”고 전했다.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하게 잔디코트에서 열리는 윔블던은 여름철 외에는 개최가 어려워 취소 결정이 어려웠다. 늦여름이나 가을에는 햇빛이 부족하고 오후 늦은 시간에는 잔디 표면에 이슬 등이 맺히기 때문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당초 6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테니스 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134회 대회는 2021년 6월 28일부터 7월 11일로 연기됐다.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연기된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이다.
앞서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는 이미 개최 시기를 5월에서 9월로 연기한 바 있다.
역시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1월 호주 오픈은 정상적으로 끝났지만, US오픈과 프랑스오픈은 취소될 가능성이 크다.
1일 로이터 통신은 윔블던 테니스 대회를 개최하는 올잉글랜드 테니스클럽이 긴급 이사회를 개최해 올해 윔블던 대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주최 측은 “올잉글랜드 테니스클럽 이사회와 챔피언십 운영위원회 등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보건 우려에 따라 2020년 대회를 취소하기로 오늘 결정했다”고 전했다.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하게 잔디코트에서 열리는 윔블던은 여름철 외에는 개최가 어려워 취소 결정이 어려웠다. 늦여름이나 가을에는 햇빛이 부족하고 오후 늦은 시간에는 잔디 표면에 이슬 등이 맺히기 때문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당초 6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테니스 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134회 대회는 2021년 6월 28일부터 7월 11일로 연기됐다.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연기된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이다.
앞서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는 이미 개최 시기를 5월에서 9월로 연기한 바 있다.
역시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1월 호주 오픈은 정상적으로 끝났지만, US오픈과 프랑스오픈은 취소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