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다녀온 2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PC방·백화점 등 이용
2020-03-29 10:57
'코로나19 우려' 광주 야외 상설시장 북적 (광주=연합뉴스)
광주광역시가 태국에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 A씨의 동선을 공개했다.
29일 시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전 9시 25분께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귀국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광주유스퀘어터미널에 도착했다.
이후 오후 3시 5분께 서구 소재 백화점과 북구 우산동 소재 미용실에 들렀으며, 오후 4시 39분께는 전남대학교 인근 편의점을 방문했다.
다음 날 27일 오전 0시 20분께는 문흥동에 있는 PC방과 편의점을 이용한 뒤 이날 오후 2시 23분께 다시 광주유스퀘어터미널로 이동했다.
A씨는 오후 3시 40분께 목포에 도착했으며, 귀가 직후 목포보건소로 찾아가 코로나19 검사를 했으나 당시 체온이 36.5도였고 다른 증상도 보이지 않았다. 이날 밤 A씨는 확진 판정을 받고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광주시와 목포시는 A씨가 방문했던 매장들과 친구 집, A씨의 집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A씨의 가족 2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접촉한 친구 3명은 자가격리 후 검사를 진행 중이다.
29일 시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전 9시 25분께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귀국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광주유스퀘어터미널에 도착했다.
이후 오후 3시 5분께 서구 소재 백화점과 북구 우산동 소재 미용실에 들렀으며, 오후 4시 39분께는 전남대학교 인근 편의점을 방문했다.
다음 날 27일 오전 0시 20분께는 문흥동에 있는 PC방과 편의점을 이용한 뒤 이날 오후 2시 23분께 다시 광주유스퀘어터미널로 이동했다.
A씨는 오후 3시 40분께 목포에 도착했으며, 귀가 직후 목포보건소로 찾아가 코로나19 검사를 했으나 당시 체온이 36.5도였고 다른 증상도 보이지 않았다. 이날 밤 A씨는 확진 판정을 받고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광주시와 목포시는 A씨가 방문했던 매장들과 친구 집, A씨의 집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A씨의 가족 2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접촉한 친구 3명은 자가격리 후 검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