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싱하이밍 中대사 "경제인 교류 보장…양국 왕래 계속 유지"
2020-03-27 17:50
외교부, 싱하이밍 대사 초치…中 외국인 입국금지 조치 항의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가 중국의 외국인 입국금지 조치에도 “중·한 간 왕래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 끊어지지 않았다”며 기업인 등 양국의 교류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싱 대사는 27일 외교부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 분들이 필요하면 우리 공관, 총영사관에서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계속 도와드리겠다”며 “우리는 주로 경제인, 과학기술 교류 등 이런 것을 보장해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싱 대사는 “우리도 빨리 이 난국을 극복해 바이러스가 세상에 없도록 한국과 계속 협력하고 싶다”며 “이 난국을 극복해 모든 것이 정상으로 되고, 중·한 간에 교류와 왕래가 보다 긴밀히 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싱 대사의 이날 외교부 방문은 전날 중국 정부가 비자·거류허가를 가진 외국인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를 갑작스럽게 발표한 것과 관련이 있다.
김건 외교부 차관보는 중국 측이 사전 통보 없이 외국인 입국금지 조처를 한 것과 관련해 싱 대사를 이날 초치했다. 싱 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교부에 초치된 것은 지난달 26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김 차관보는 앞서 싱 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중국 지방정부의 한국인 입국제한 조치에 대해 항의한 바 있다.
싱 대사는 27일 외교부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 분들이 필요하면 우리 공관, 총영사관에서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계속 도와드리겠다”며 “우리는 주로 경제인, 과학기술 교류 등 이런 것을 보장해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싱 대사는 “우리도 빨리 이 난국을 극복해 바이러스가 세상에 없도록 한국과 계속 협력하고 싶다”며 “이 난국을 극복해 모든 것이 정상으로 되고, 중·한 간에 교류와 왕래가 보다 긴밀히 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싱 대사의 이날 외교부 방문은 전날 중국 정부가 비자·거류허가를 가진 외국인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를 갑작스럽게 발표한 것과 관련이 있다.
김건 외교부 차관보는 중국 측이 사전 통보 없이 외국인 입국금지 조처를 한 것과 관련해 싱 대사를 이날 초치했다. 싱 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교부에 초치된 것은 지난달 26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김 차관보는 앞서 싱 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중국 지방정부의 한국인 입국제한 조치에 대해 항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