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연 2%’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4.1조로 확대
2020-03-26 13:40
만 34세 이하 청년에 7000만원 이하 보증금 지원
금융위원회는 연 2%대 금리로 전·월세 보증금을 지원하는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규모를 1조1000억원에서 4조1000억원으로 확대한다.
26일 금융위에 따르면 국무총리 주재 현안조정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청년의 삶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은 만 34세 이하 청년에게 2%대 금리로 7000만원 이하 보증금, 월 50만원 이하 월세를 지원하는 상품이다.
2년간 월세대출을 받고, 최대 8년까지 거치한 후 분할상환 가능하다.
이 상품은 지난해 5월 1조1000억원 규모로 출시됐고, 지난 20일까지 총 1조2000억원이 지원됐다. 2만5000명의 청년이 혜택을 받았다.
이용자의 평균 대출금액은 전세대출 5009만원, 월세대출 591만원이었다. 금리는 시중 전세대출 평균금리(2.90%)보다 0.33%포인트 저렴한 평균 2.57%였다.
이는 전세의 경우 월 10만원 내외, 월세의 경우 월 1만원의 이자만 납부하는 셈이다.
금융위는 공급 규모를 4조1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약 6만여명의 청년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근 금리 하락을 반영하면 그간의 금리보다 더 저렴한 금리로 상품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을 통한 신청 방식을 확대해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6일 금융위에 따르면 국무총리 주재 현안조정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청년의 삶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은 만 34세 이하 청년에게 2%대 금리로 7000만원 이하 보증금, 월 50만원 이하 월세를 지원하는 상품이다.
2년간 월세대출을 받고, 최대 8년까지 거치한 후 분할상환 가능하다.
이 상품은 지난해 5월 1조1000억원 규모로 출시됐고, 지난 20일까지 총 1조2000억원이 지원됐다. 2만5000명의 청년이 혜택을 받았다.
이용자의 평균 대출금액은 전세대출 5009만원, 월세대출 591만원이었다. 금리는 시중 전세대출 평균금리(2.90%)보다 0.33%포인트 저렴한 평균 2.57%였다.
이는 전세의 경우 월 10만원 내외, 월세의 경우 월 1만원의 이자만 납부하는 셈이다.
금융위는 공급 규모를 4조1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약 6만여명의 청년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근 금리 하락을 반영하면 그간의 금리보다 더 저렴한 금리로 상품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을 통한 신청 방식을 확대해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금융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