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주총] 박원환 한솔케미칼 대표 “올해 창립 40주년, 신성장의 중요한 변곡점 될 것”

2020-03-25 23:19

창립 40주년을 맞은 한솔케미칼이 올해를 신성장을 위한 중요한 변곡점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박원환 한솔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은 25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본사에서 개최한 ‘제40기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한솔케미칼은 정밀 화학기업에서 IT 첨단소재 기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원환 한솔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사진=한솔케미칼 제공]



박 대표는 “기술 혁신과 사업 고도화를 통해 경쟁사와의 격차를 확대하고 미래성장을 위한 기회를 창출하겠다”면서 네 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우선 “과산화수소, 퀀텀닷(QD)를 비롯한 핵심사업의 경쟁우위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북 익산에 새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올해 M&A를 통해 반도체용 특수가스 전문회사인 '솔 머티리얼즈(SOLE Materials)’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솔케미칼은 익산 신공장의 경우,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9만4000㎡ 부지를 매입한 상태로 오는 2023년까지 1373억원을 투자해 2차전지 소재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박 대표는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온 전자소재 사업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2차전지, 신규 디스플레이 등 신소재 분야에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과 M&A를 통한 신사업 진출도 적극 진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로는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의 정착, 마지막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