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필리핀, 재택근무 확산으로 통신량 최대 20% 증가
2020-03-25 17:52
필리핀 통신사 PLDT와 글로브 텔레콤은 2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라 필리핀 내 데이터 통신량이 급증하고 있으나, 이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일자 말라야 등이 이같이 전했다.
PLDT에 의하면, 필리핀 정부가 17일 루손섬 전역에 외출제한을 실시한지 1주일 동안, PLDT와 산하 스마트 커뮤니케이션즈의 휴대전화, 유선 광대역 서비스의 데이터 통신량이 15~20% 증가했다. 재택근무의 확산으로 인터넷 이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통화량 및 SMS 이용도 늘고 있다고 한다.
글로브 텔레콤의 피터 마케라 수석부사장(법인 담당)은 자사도 PLDT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