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총선 승리해 코로나19 성공 극복…재난수당 적극 검토"

2020-03-25 10:07
"코로나19 극복 위해 국회-정부 협력 체계 구축해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정 안정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예상되는 경제적 후유증에 대비하기 위해선 국정운영 안정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선 국회가 정부의 발목을 잡는 게 아니라 뒷받침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총선은 매우 중요하다. 20대 국회처럼 사사건건 국정의 발목을 잡는 국회가 되느냐, 아니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회와 정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느냐가 이번 총선에 달렸다"고 했다.

이 대표는 아울러 "국가경제가 세계경제와 밀접히 연동됐고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이 계속되는 지금 당정은 신속하게 대응책을 마련해 대응하겠다"며 "제3차비상경제대책회의까지 수요를 진작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할 재난수당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