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신도시 산척동서 15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2020-03-24 22:10
지난 7~17일 그리스 다녀온 이후 발현...경기도립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

코로나 바이러스[사진=아주경제DB]


화성시에서 15번째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는 24일 늦은 밤 동탄신도시 산척동 더레이크시티 부영5단지에 사는 3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3월 7~17일 그리스를 여행하고 돌아온 뒤 22일부터 몸살 기운을 느껴 23일 동탄 승차진료형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를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경기도립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A씨의 동선을 조사하고 있으며, A씨 자택과 주변을 소독하고 동거인 3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