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의회, 코로나19 조기극복과 경제살리기 위해 맞손

2020-03-24 16:17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종합 대응방안 논의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경기 평택시는 최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시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종합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진행한 간담회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따른 민생안정과 지역경제활력 제고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장선 시장과 이종호 부시장 및 실국소장 등 간부공무원들과 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장과 시의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시는 코로나19 대응 상황, 가용 재원에 대한 보고와 함께 정부 및 경기도 추경 보조사업과 시 자체 추진사업 등을 설명하는 한편, 시민 중심의 코로나19 극복 추경이 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협조를 구했고, 참석한 시의원들도 뜻을 함께 모으기로 했다.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고 계신 공직자와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코로나19 조기 종식으로 시민들께서 조속히 일상을 되찾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평택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코로나19로 경제 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지역경제 전반에 어려움이 확산되고 있다”며 “시민 안전과 민생경제 활력을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검토해 종합대책을 함께 마련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