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탁, 지난해 당기순익 4800억원…전년 대비 5.5% 감소
2020-03-24 06:00
신규 3개사 합류 영향…수탁고 230조6000억원
부동산신탁회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5.5%(279억원) 감소한 4800억원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이 23일 발표한 '2019년 부동산신탁회사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영업수익 증가폭(852억원)보다 대신자산신탁, 신영부동산신탁, 한국투자부동산신탁 등 3개 신설사 진입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 영업비용 증가폭(1211억원)이 더 컸기 때문이다.
이 기간 부동산신탁회사의 수탁고는 전년 동기 대비 23조8000억원 증가한 230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담보신탁(144조2000억원)과 관리형 토지신탁(62조4000억원) 수탁고는 각각 19조2000억원(15.4%), 5조9000억원(10.4%)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부동산신탁회사의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905%로 전년(856%) 대비 49%p(5.7%) 상승했다.
이 기간 영업 수익 중 신탁보수는 7881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토지 신탁보수는 6346억원으로 전체 신탁보수의 80.5%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부동산신탁회사는 수탁고와 총자산 증가 등 외적 성장을 지속했지만 당기순이익은 영업비용 확대*로 전년대비 감소했다"며 "외형확대만을 위한 과열경쟁을 지양하고, 건전성 제고를 위한 내실 있는 경영을 추구하도록 감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이 23일 발표한 '2019년 부동산신탁회사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영업수익 증가폭(852억원)보다 대신자산신탁, 신영부동산신탁, 한국투자부동산신탁 등 3개 신설사 진입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 영업비용 증가폭(1211억원)이 더 컸기 때문이다.
이 기간 부동산신탁회사의 수탁고는 전년 동기 대비 23조8000억원 증가한 230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담보신탁(144조2000억원)과 관리형 토지신탁(62조4000억원) 수탁고는 각각 19조2000억원(15.4%), 5조9000억원(10.4%)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부동산신탁회사의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905%로 전년(856%) 대비 49%p(5.7%) 상승했다.
이 기간 영업 수익 중 신탁보수는 7881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토지 신탁보수는 6346억원으로 전체 신탁보수의 80.5%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부동산신탁회사는 수탁고와 총자산 증가 등 외적 성장을 지속했지만 당기순이익은 영업비용 확대*로 전년대비 감소했다"며 "외형확대만을 위한 과열경쟁을 지양하고, 건전성 제고를 위한 내실 있는 경영을 추구하도록 감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