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재난기금 3.8조 소상공인·취약계층에 사용"
2020-03-21 09:20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재난기금 3조8000억원을 소상공인·취약계층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용도가 한정된 재난 관련 기금을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한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이미 재가를 마쳤다"면서 "17개 시도가 보유하고 있는 기금 중 최대 3조8000억원까지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그러면서 "시·도민들의 소중한 혈세로 조성된 기금인 만큼 시·도지사님들께서는 적재적소에 투입되고 활용돼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잘 정해서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내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 모두를 진단 검사할 예정"이라며 "해외의 확산세가 가파른 상황에서 국내 역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준비 기간이 짧아서 어려움이 많은 줄 안다"면서도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검사에 필요한 인력과 자원, 특히 입국자들이 검사 기간 동안 체류할 시설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용도가 한정된 재난 관련 기금을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한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이미 재가를 마쳤다"면서 "17개 시도가 보유하고 있는 기금 중 최대 3조8000억원까지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그러면서 "시·도민들의 소중한 혈세로 조성된 기금인 만큼 시·도지사님들께서는 적재적소에 투입되고 활용돼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잘 정해서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내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 모두를 진단 검사할 예정"이라며 "해외의 확산세가 가파른 상황에서 국내 역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준비 기간이 짧아서 어려움이 많은 줄 안다"면서도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검사에 필요한 인력과 자원, 특히 입국자들이 검사 기간 동안 체류할 시설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