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메뉴도 차 안에서 '편하게' 맛보자
2020-03-23 00:01
롯데호텔서울, 업계 최초 드라이브 스루 '시그니처 박스' 출시
롯데호텔서울은 일식당 모모야마와 베이커리 델리카한스가 4월 30일까지 드라이브 스루(Drive-Thru‧승차구매) 방식으로 가져갈 수 있는 시그니처 박스 상품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모모야마에서는 인기 메뉴로 구성한 '드라이브 스루 다이닝 박스'를 출시했다. 여러 가지 재료를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한 '핫승'과 생선구이·튀김·과일 등을 담은 '벤또 박스A'를 만날 수 있다. A제품 구성에 바닷가재 칠리소스와 장어, 깨두부를 추가한 '벤또 박스B'도 판매한다.
델리카한스에서는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 대표 메뉴인 양갈비·로브스터를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셀렉트'를 비롯해 빵과 음료 세트상품을 선보였다.
양갈비와 로브스터에 스프·샐러드·빵·밥으로 구성된 1인용 도시락을 비롯해 모둠 채소구이까지 넉넉히 넣은 패밀리세트 등 종류가 다양하다. 델리카한스 단팥빵을 비롯해 스콘·크루아상·샌드위치 등 빵과 음료가 포함된 세트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예약과 구매는 수령이나 사전예약 시간에 맞춰 호텔 홈페이지나 네이버 예약 페이지, 유선전화로 하면 된다. 호텔 1층 드라이브 스루 픽업존에 정차하고 주문 번호와 메뉴를 제시하면 바로 받을 수 있다.
모모야마는 수령 2시간 전까지 예약을 받는다. 델리카한스 시그니처 셀렉트는 4시간 전, 빵과 음료는 5시간 전에 가능하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점차 확산하는 비대면(언택트) 구매 트렌드를 반영해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가져갈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