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칙연산 캠페인으로 코로나19 극복해요

2020-03-18 14:10

[사진=연천군제공]

경기연천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사칙연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함께 극복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 ‘사칙연산 캠페인’은 '따뜻한 마음을 더해요(+)', '재난취약계층에 마스크 먼저 나눠요(÷)', '소상공인들에 힘을 곱해요(×)', '다중이용시설 이용 줄여요(-)' 등 총 4개로 구성됐다.

첫째,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안감과 스트레스로 인한 군민들에게 서로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더해요(+), 둘째, 노약자, 기저 질환자 등 재난 취약계층이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보건용

마스크를 먼저 나눠요.(÷), 셋째, 위축된 연천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연천사랑 상품권 사용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곱해요.(×), 넷째, 다중이용시설 및 개인적인 모임 참여 자제를 통해 집단감염뿐만 아니라 지역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줄여요.(-)

연천군 직원들은 나부터 먼저라는 생각으로 △업무 시 마스크 착용하기, △한 줄로 식사하기, △공무원복지 포인트 및 연천사랑 상품권 사용하기,△보건용 마스크 양보하기, △다중이용시설 및 개인적인 모임 참여 자제하기 △민원인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전하기 등을 실천하고 있다.

김광철 군수는 “다중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군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게 우선이라고 판단해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으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의 훈훈한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