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제9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개최
2020-03-18 09:25
아산나눔재단은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제9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현대 창업자 아산 정주영의 기업가정신을 계승해 전국에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스타트업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2012년 시작한 대회는 마이리얼트립, 딥메디, 클라썸 등 스타트업을 배출했다.
대회는 모집 및 심사 후 사업실행, 데모데이 순으로 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서류,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사업실행 단계에 진출한 10개 팀은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서 6월부터 10주 동안 실제 사업을 실행한다.
데모데이에 진출해 수상한 팀에게는 총 1억 5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팀 전원은 해외 진출 지원, IT서비스 지원 및 벤처캐피탈 투자자 추천 등 마루180 입주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국의 예비창업자 혹은 창업 2년 이내 기업은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한 팀당 최대 인원은 6명이다. 참가 접수는 오늘부터 5월 4일까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