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지 근처 지하철, 소독후 '바이러스 無'
2020-03-18 08:58
서울시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코로나19 집단발병이 일어난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 주변의 지하철 시설을 소독 후 바이러스 검사를 한 결과 모두 '불검출'로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과도한 불안감을 가지지 않고 안심하고 이용해도 된다는 서울시측의 설명이다.
시는 1·2호선 객차의 출입문, 손잡이, 의자, 손잡이 지지대(봉), 버튼 등에서 채취한 시료에서도 마찬가지 결과를 얻었다. 또 여러 지점에서 포집한 공기 시료에서도 불검출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는 지난달 12일부터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즉시 방역소독을 실시한 후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확인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