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PIC] '사재기 NO' 이란 대형마트 상황 미국·유럽과 다르다
2020-03-16 09:4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으로 미국, 유럽 지역에서 생활필수품과 식품 사재기가 벌어지는 가운데 이란에서는 사재기 같은 동요를 볼 수 없는 분위기라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15일(현지시간) 오전 테헤란 대형마트 샤흐르반드의 매대에 각종 물품이 가득 차 있다.
다른 이란 네티즌도 프랑스 파리 대형 마트가 사재기로 물건이 없는 사진을 게시하고 "이것이 당신들이 말하던 '정상국가'인가"라고 냉소적으로 비판했다.
'정상 국가'(normal state) 용어는 미국과 유럽이 이란을 비판할 때 쓰는 표현이다. 현재 이란 정부가 핵무기를 개발하고 테러조직을 지원하는 '비정상' 체제라는 점을 강조할 때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