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면마스크 5000장 기탁받아

2020-03-14 09:00

[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는 관내기업과 외식업체 등이 면마스크 5000장을 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와 생활폐기물 수입운반업체인 ㈜군포위생, 외식업체인 수리산두꺼비는 13일 시청에서 기능성 면마스크 5000장을 기탁했다.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가 3000장, 군포위생이 1000장, 수리산두꺼비 1000장이다.

한 시장은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임산부와 노인 등 취약계층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기탁해줘 감사하다'면서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들 마스크를 보건소를 통해 임산부들에게 우선적으로 전달한 뒤, 고령노인과 장애인 등에게도 순차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보건용마스크 5000장을 구입해 12~13일 양일간 요양원 등 관내 요양기관 119곳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2500명에게 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