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시장 신동헌)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조기종식 시키기 위해 전사적으로 나섰다.

코로나19를 차단하고자 학원·교습소에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하고, 관내 주요시설에 대해 일제 방역에 들어가는 등 발빠르게 대처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물품지원과 온정의 손길도 잇따르고 있다.

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됨에 따라, 감염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광주지역 모든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방역물품 지원은 코로나19 확진자 지속 증가로 학생들이 이용하는 학원·교습소 집단감염 위험이 커지면서 감염증 확산을 차단하고 예방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는 손소독제 1120개와 소독약품 150개를 구입해 배부하고, 광주시 학원연합회에 등록돼 있는 학원은 학원연합회 사무실에서, 그 외 학원·교습소는 시청 교육청소년과 사무실에서 수령하도록 했다.
  또 관내 주요시설에 대한 방역활동도 이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11일 광주시 오포읍 행정복지센터와 오포읍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내 감염을 차단하고, 주민들 불안감을 해소시키고자 관내 주요시설에 대해 일제 방역활동을 펼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방역은 오포읍 관내 98개 버스정류장과 공중화장실, 오포농협, 오포읍 행정복지센터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주요 시설을 집중적으로 실시했고, 환경정비활동도 병행해 방역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 처럼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한 모두의 노력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하루속히 코로나19를 종식시키자는 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

광주시 곤지암엑스포 로타리클럽 윤정이 회장 일행이 11일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써달라며 손소독제 200개와 각 티슈 240개를 기탁했다.

무엇보다 이날 기탁한 손소독제는 클럽 회원들이 직접 만든 것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2019년 3월 11일 창립한 곤지암엑스포 로타리클럽은 회원수 45명으로 ‘청소년과 함께하는 지역사랑 봉사’, ‘이웃과 함께하는 짜장면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여성 봉사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