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라이나생명 텔레마케터, 확진자 접촉···선제방역·폐쇄조치
2020-03-11 17:06
서울 종로구 라이나생명 텔레마케팅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접촉 의심자가 나와 회사 측이 선제적으로 예방 조치에 나섰다.
10층에는 A씨 등 텔레마케터 127명을 포함해 140명이 근무한다.
A씨 및 A씨와 접촉한 다른 텔레마케터 2명은 전날부터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0층 자체 방역은 10일 저녁 이뤄졌다. 라이나생명은 A씨 등 텔레마케터 3명의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층을 폐쇄하기로 했다.
라이나생명 시그나타워는 지상 23층 지하 2층짜리 건물이다. 이 건물 3∼12층, 14층이 텔레마케팅센터 및 관련 교육장으로 쓰인다.
10층을 제외한 나머지 층에 대한 출입은 평소대로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