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부산 3일째 추가 확진자 0명···총 확진자 89명
2020-03-10 10:43
10일 오전 부산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로써 3일째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누계 확진자는 89명이며, 이 가운데 9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코호트 격리됐던 병원 2곳도 해제될 예정이다. 지난 7일 1차 격리 해제가 된 아시아드 요양병원은 11일 0시 기준 전부 격리 해제된다. 또 해운대 나눔과행복병원은 10일, 11일 각 층별로 격리 해제될 전망이다.
부산 신천지 신도와 관련해선, 현내 17명이 여전히 소재불명이며 시는 각 구군과 경찰 그리고 신천지 부산교단과의 공조를 통해 소재를 찾고 있다.
하지만 시는 “그러나 아직 지역 내 감염이 완벽하게 차단됐다고 말하긴 아직 어렵다. 인접 지역에서 추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교류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환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장담할 순 없다”라고 말했다.
향후 시는 방역 활동을 지속하면서 외부 유입으로 인한 감염자 확산을 막는 투트랙 전략을 펼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