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추경편성에 여야정 힘 모아야...재고 따질 때 아냐"
2024-12-17 10:16
“내년도 예산안 4조 감액한 것 감안할 때, 규모는 통상적인 수준 훨씬 넘어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경기 침체와 민생 위기 속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요구하며 정부와 여당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금 즉시 추경편성에 여야정이 힘을 모아달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예산안서 4조 감액한 것을 감안할 때, 규모는 통상적인 수준을 훨씬 넘어야 한다”며 “지금은 이것저것 재고 따질 때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국민의힘, 아직도 정신 못 차렸다"면서 "여야정 협의체와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여당이 먼저 제안해도 모자랄판에 거부하고 있다. 기가 막힌다”고 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