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마스크, 공적판매처 통해 726만개 공급…마스크5부제 내주 실시
2020-03-06 15:40
6일, 대구경북에 103만7000개, 수도권에 326만2000개 공급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 시행에 따라 6일 공적판매처를 통해 마스크 726만개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가 실시한 마스크 수급 안정화대책에 따라 마스크 생산업자는 생산하는 마스크의 80%를 정부와 계약해 공적판매처에서 판매해야 한다. 기존 50%였던 양을 80%로 늘렸다.
구입 장소는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및 읍·면지역에 위치한 우체국이다.
식약처는 “오늘부터 1인당 구매 가능한 수량이 제한돼 우체국·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1매(한시적), 약국에서는 2매를 구입할 수 있다”며 “내주부터는 마스크 5부제를 통해 1주일에 2매씩 구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개인 구매이력이 확인 가능한 전산 시스템이 구축된 약국에서는 오늘부터 2매를 구매할 수 있으나, 내주부터 시스템이 구축되는 우체국과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8일까지 1매만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