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나온 페이스북·아마존...3월 말까지 재택근무
2020-03-06 15:38
MS "워싱턴주 권고에 따라 재택근무 시작"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이곳에 본사를 둔 페이스북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IT 기업들도 건물을 폐쇄하고 재택근무를 장려하는 등 비상대책에 돌입했다.
5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시애틀 본사 건물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건물은 소독 작업을 위해 오는 9일까지 폐쇄할 방침이다.
그러면서 페이스북 대변인은 "시애틀 본사의 모든 직원에게 이달 말까지 집에서 근무할 것을 장려한다"고 말했다. 모든 사람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하라는 보건당국의 조언에 따른 것이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공룡인 아마존에서도 시애틀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시애틀 본사와 인근 벨뷰 사무실을 폐쇄하기로 했다. 아마존 대변인은 "가능하다면 모든 직원이 3월 말까지 집에서 일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MS 역시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실리콘밸리가 있는 샌프란시스코 지역과 시애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이달 말까지 집에서 근무하게 된다.
커트 델베네 MS 부사장은 블로그에 "워싱턴주의 권고에 따라 집에서 근무가 가능한 직원들은 오는 25일까지 재택근무를 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조치는 직원의 안전을 보장할 뿐 아니라 현장에서 근무해야 하는 사람들의 작업장 역시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애틀에 있는 IT 기업들이 재택근무라는 대책을 속속 내놓는 데는 최근 이 지역이 속한 워싱턴 주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집중되고 있어서다.
지금까지 미국에서만 1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졌다. 이 중 11명이 워싱턴주에서 나왔다. 워싱턴주 내 감염자 수 역시 빠르게 늘고 있다. 지금까지 워싱턴주의 감염자 수는 70명으로 하룻밤 사이에 31명 증가했다.
5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시애틀 본사 건물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건물은 소독 작업을 위해 오는 9일까지 폐쇄할 방침이다.
그러면서 페이스북 대변인은 "시애틀 본사의 모든 직원에게 이달 말까지 집에서 근무할 것을 장려한다"고 말했다. 모든 사람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하라는 보건당국의 조언에 따른 것이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공룡인 아마존에서도 시애틀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시애틀 본사와 인근 벨뷰 사무실을 폐쇄하기로 했다. 아마존 대변인은 "가능하다면 모든 직원이 3월 말까지 집에서 일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MS 역시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실리콘밸리가 있는 샌프란시스코 지역과 시애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이달 말까지 집에서 근무하게 된다.
커트 델베네 MS 부사장은 블로그에 "워싱턴주의 권고에 따라 집에서 근무가 가능한 직원들은 오는 25일까지 재택근무를 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조치는 직원의 안전을 보장할 뿐 아니라 현장에서 근무해야 하는 사람들의 작업장 역시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애틀에 있는 IT 기업들이 재택근무라는 대책을 속속 내놓는 데는 최근 이 지역이 속한 워싱턴 주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집중되고 있어서다.
지금까지 미국에서만 1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졌다. 이 중 11명이 워싱턴주에서 나왔다. 워싱턴주 내 감염자 수 역시 빠르게 늘고 있다. 지금까지 워싱턴주의 감염자 수는 70명으로 하룻밤 사이에 31명 증가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