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금융상품] 하나은행 '100년 안심 행복신탁' 등
2020-03-07 07:00
신한카드, 항공 마일리지 적립 가능한 체크카드 출시
[데일리동방] 이번주 금융권에는 노후 금융자산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신탁 상품, 교통카드와 청소년 용돈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카드, 항공 마일리지 적립 체크카드, 연 최대 8% 금리를 주는 정기적금 상품 등이 출시됐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3일 신탁 신상품 '100년 안심 행복신탁'을 출시했다.
노후 금융자산관리 기능이 포괄적으로 제공되는 이 상품은 일정 주기의 생활비 지급, 보이스피싱(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한도 내 안심 지급 외에 상속·증여를 위한 세무·법률 서비스 기능 등을 담고 있다.
롯데카드는 4일 충전이 필요 없는 교통카드와 자녀 용돈관리 기능을 합한 '티니패스 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부모의 신용카드와 연결해 따로 충전할 필요 없이 청소년들이 교통카드로 쓸 수 있다. 자녀의 대중교통 이용액은 부모의 신용카드로 청구된다. 또 부모가 자녀의 카드에 용돈을 충전해줄 수 있고, 자녀의 카드 사용 내역과 잔액을 문자로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카드는 5일 항공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체크카드 '글로벌 체크'를 선보였다.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도 신용카드처럼 사용액에 따라 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게 했다. 종류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형, 캐시백형 3종이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형은 전월에 20만원 이상 썼을 경우 이용금액에 대해 주중에는 3000원당, 주말에는 1500원당 1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아시아나 적립형은 주중 2500원당, 주말에는 1000원당 1마일리지를 준다.
캐시백형을 택하면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일부분을 돌려받을 수 있다. 카드 신청은 신한카드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우리종합금융은 4일 6개월 만기에 최고 연 8% 금리를 주는 스마트뱅킹 전용 상품 '더(The)드림 정기적금'을 출시했다.
기본금리는 연 2.5%로, 신규 고객 여부, 체크 카드 가입 및 이용 실적 등에 따라 우대금리가 최대 5.5%포인트 적용된다. 월 납입금액은 10만∼50만원이다. 1인 1계좌만 가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