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 20 전세계 본격 출시

2020-03-06 08:26
한국 포함 미국·싱가포르 등 약 20개국 6일 출시
3월 말까지 약 130개국으로 확대 예정

삼성전자가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 20을 전 세계에서 본격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갤럭시S 20을 출시하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싱가포르·베트남 등 동남아, 푸에르토리코 등 전 세계 약 20개국이다. 삼성전자는 3월 말까지 약 130개국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갤럭시S 20 시리즈는 총 3종이다. 1억800만 화소 카메라와 6.9형 디스플레이 등 최첨단 기술을 탑재한 '갤럭시S 20 울트라', 6400만 화소 카메라와 각각 6.7형, 6.2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S 20+'와 '갤럭시 S 20'이다.

갤럭시S 20은 역대 최대 크기의 이미지 센서와 AI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어떤 환경에서도 디테일까지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세 모델 모두 더 빠른 네트워크 접속 시간과 데이터 속도를 자랑하는 최신 5G 표준인 단독모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국내 정식 출시를 기념해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쿠팡·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갤럭시S 20 자급제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AI 스피커 '갤럭시 홈 미니' 또는 스마트폰에서 메모를 출력할 수 있는 소형 메모 프린터 '네모닉 미니'를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 인도를 비롯해 지난달 12일 태국, 18일 호주, 19일 베트남, 27일 몬테네그로 등 전세계 각 국가에서 현지 미디어·파트너 대상 갤럭시S 20 출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호주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S 20 런칭 행사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