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부산 83~84번 확진자 이동동선 공개
2020-03-05 09:29
부산시가 5일 전날 확인된 코로나19 83~84번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 이동 경로는 증상 발현일 하루 전부터 확진될 때까지다.
확진자와 비슷한 시간대 같은 장소에 있었던 사람 중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나 관할 보건소에 먼저 상담하면 된다.
83번 환자(17·남·부산진구)
84번 환자(25·남·수영구)
84번 환자는 지난달 신천지 대구교회에 다녀왔다고 진술했다. 무증상자라 확진일 일주일 전부터 동선을 조사한 결과 2월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외출을 하지 않았다. 2월 28일부터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3월 3일 지하철로 오후 6시 42분께 수영구 광안동 커피숍에 들렀다가 걸어서 오후 7시께 수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갔다. 지하철을 타고 돌아와 자택에 있다가 다음날인 4일 부산의료원에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