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지금이 우량주 투자 기회… AI 가능성 여전히 확신해"
2020-03-04 16:13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이 최근 세계 증시 급락은 투자 기회라고 평가했다. 손 회장은 970억달러(약 121조9000억원) 규모를 운용하는 세계 최대 기술투자펀드인 비전펀드를 이끌고 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손 회장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 금융시장 관계자들과 만나 지금이 우량주를 저가에 매수할 기회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그는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암 홀딩스'(ARM)이 최근 실적 부진에도 효과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ARM은 세계 최대 모바일 칩(CPU)을 설계하는 개발사로 지난 2016년 소프트뱅크가 인수했다. 현재 전 세계 스마트폰의 95%는 ARM의 칩을 이용해 만들어지고 있다.
손 회장은 또 인공지능(AI)이 모든 산업 분야에서 시장의 틀을 바꿀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정보혁명'을 주도하는 금융, 의료, 운송 기업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손 회장은 지난해 7월 한국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앞으로 한국이 집중해야 할 것은 첫째도 인공지능, 둘째도 인공지능, 셋째도 인공지능"이라며 "AI가 인류역사상 최대 수준의 혁명을 불러올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모임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주최로 마련됐으며 사전에 전달된 참석자들의 질문지에 손 회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손 회장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 금융시장 관계자들과 만나 지금이 우량주를 저가에 매수할 기회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그는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암 홀딩스'(ARM)이 최근 실적 부진에도 효과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ARM은 세계 최대 모바일 칩(CPU)을 설계하는 개발사로 지난 2016년 소프트뱅크가 인수했다. 현재 전 세계 스마트폰의 95%는 ARM의 칩을 이용해 만들어지고 있다.
손 회장은 또 인공지능(AI)이 모든 산업 분야에서 시장의 틀을 바꿀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정보혁명'을 주도하는 금융, 의료, 운송 기업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손 회장은 지난해 7월 한국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앞으로 한국이 집중해야 할 것은 첫째도 인공지능, 둘째도 인공지능, 셋째도 인공지능"이라며 "AI가 인류역사상 최대 수준의 혁명을 불러올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모임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주최로 마련됐으며 사전에 전달된 참석자들의 질문지에 손 회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