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공천 막바지…동대문을·시흥을 등 현역지역 4곳 '오리무중'
2020-03-03 14:03
30곳 현역 단수 유력…선거구 조정 예상지역 포함 12곳 결과 미정
공관위, 5일 회의 열고 마무리 작업…선관위는 오늘 4차 경선 발표
공관위, 5일 회의 열고 마무리 작업…선관위는 오늘 4차 경선 발표
더불어민주당의 제21대 총선 지역구 공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3일 기준 민주당은 253곳 지역구 중 155곳 후보가 정해졌다. 84명은 단수 공천을 받았고 53명은 경선에서 승리했다. 18명은 전략공천됐다.
남은 98곳 중 30곳은 현역 의원 단수 공천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서울 구로갑(이인영) △은평갑(박주민) △노원병(김성환) △경기 구리(윤호중) △수원정(박광온) △안산 상록갑(전해철) △인천 부평을(홍영표) 등 당 지도부와 '친문'(친문재인) 핵심들의 지역이 다수 여기에 해당한다.
애초 현역 의원이 혼자 후보 신청을 했거나 추가 공모에도 응모한 후보가 없는 지역이어서 이변이 없는 한 단수 공천이 확정될 전망이다.
여러 명의 후보가 등록한 복수 신청 지역 중 아직 단수 공천이나 경선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지역은 이제 12곳밖에 남지 않았다.
이 중에는 △서울 동대문을(민병두·지용호·장경태) △경기 시흥을(조정식·김봉호·김윤식) △수원무(김진표·임진) △오산(안민석·공경자) 등 현역 의원 지역구 4곳이 포함돼있는 곳이다.
민병두 의원의 경우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원혜영)가 정밀심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식 의원은 '당 3역' 중 하나인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어 심사가 뒤로 밀렸다는 얘기가 나온다.
다만 윤호중 사무총장, 이인영 원내대표가 단수 신청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과 달리 두 명의 경쟁자가 있어 경선 여부가 주목된다.
김진표 의원과 안민석 의원 지역은 추가 공모를 통해 경쟁자가 생긴겨 추가 공모한 후보 심사 등을 거치느라 시간이 걸리고 있다.
심사가 완료되지 않은 원외 지역 8곳은 대부분 선거구 획정을 통한 분구·합구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다.
강원 원주갑은 당의 요청으로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출마해 전략지역으로 지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으나 이 전 지사 본인은 경선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 전 지사 출마 이전에 원주갑에 등록했던 민주당 예비후보 2명 중 권성중 후보는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이 지역에서 경선이 치러진다면 이 전 지사와 박우순 후보의 맞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남병(김용수·박완수) △경기 안산 단원갑(김현·고영인) △단원을(윤기종·채영덕)은 분구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며, △강원 춘천(허영·육동한) △전남 순천(김영득·노관규·서갑원·장만채)은 합구 가능성이 거론된다.
△강원 속초·고성·양양(박상진·이동기·최상용)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전성·정만호·조일현) 역시 선거구 조정 여지가 있는 지역이다.
공관위는 오는 6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남은 지역들의 심사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경선 지역 결과도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운열)에서 순차적으로 발표 중이다.
선관위는 이날 4차 경선 지역 13곳의 ARS(자동응답) 여론조사 경선 결과를 공개한다.
△서울 노원갑(고용진·유송화) △강북갑(남요원·오영식·천준호) △동작갑(김병기·김성진·이재무) △경기 부천 오정(정은혜·김만수·서영석) △안양 동안을(이재정·이정국) △남양주갑(조응천·곽동진·홍영학) △전남 나주·화순(손금주·김병원·신정훈) △영암·무안·신안(서삼석·백재욱)의 운명이 이날 결정된다.
△서울 동작을 △용산 △금천 △송파갑 △대전 대덕 △충남 천안갑 △경남 김해을 △세종 등 남은 전략지역 공천도 조만간 정리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들 지역에서 전략공천 예상 후보와 기존 후보의 경쟁력을 비교하기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나경원 미래통합당 의원의 '대항마'를 세워야 하는 동작을에서는 지역위원장을 맡아 지역을 닦아 온 강희용 전 추미애 대표 정무조정실장과 영입인재인 이수진 전 판사의 경쟁력을 가늠할 여론조사가 전날부터 진행 중이다.
3일 기준 민주당은 253곳 지역구 중 155곳 후보가 정해졌다. 84명은 단수 공천을 받았고 53명은 경선에서 승리했다. 18명은 전략공천됐다.
남은 98곳 중 30곳은 현역 의원 단수 공천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서울 구로갑(이인영) △은평갑(박주민) △노원병(김성환) △경기 구리(윤호중) △수원정(박광온) △안산 상록갑(전해철) △인천 부평을(홍영표) 등 당 지도부와 '친문'(친문재인) 핵심들의 지역이 다수 여기에 해당한다.
애초 현역 의원이 혼자 후보 신청을 했거나 추가 공모에도 응모한 후보가 없는 지역이어서 이변이 없는 한 단수 공천이 확정될 전망이다.
여러 명의 후보가 등록한 복수 신청 지역 중 아직 단수 공천이나 경선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지역은 이제 12곳밖에 남지 않았다.
이 중에는 △서울 동대문을(민병두·지용호·장경태) △경기 시흥을(조정식·김봉호·김윤식) △수원무(김진표·임진) △오산(안민석·공경자) 등 현역 의원 지역구 4곳이 포함돼있는 곳이다.
민병두 의원의 경우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원혜영)가 정밀심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식 의원은 '당 3역' 중 하나인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어 심사가 뒤로 밀렸다는 얘기가 나온다.
다만 윤호중 사무총장, 이인영 원내대표가 단수 신청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과 달리 두 명의 경쟁자가 있어 경선 여부가 주목된다.
김진표 의원과 안민석 의원 지역은 추가 공모를 통해 경쟁자가 생긴겨 추가 공모한 후보 심사 등을 거치느라 시간이 걸리고 있다.
심사가 완료되지 않은 원외 지역 8곳은 대부분 선거구 획정을 통한 분구·합구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다.
강원 원주갑은 당의 요청으로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출마해 전략지역으로 지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으나 이 전 지사 본인은 경선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 전 지사 출마 이전에 원주갑에 등록했던 민주당 예비후보 2명 중 권성중 후보는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이 지역에서 경선이 치러진다면 이 전 지사와 박우순 후보의 맞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남병(김용수·박완수) △경기 안산 단원갑(김현·고영인) △단원을(윤기종·채영덕)은 분구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며, △강원 춘천(허영·육동한) △전남 순천(김영득·노관규·서갑원·장만채)은 합구 가능성이 거론된다.
△강원 속초·고성·양양(박상진·이동기·최상용)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전성·정만호·조일현) 역시 선거구 조정 여지가 있는 지역이다.
공관위는 오는 6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남은 지역들의 심사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경선 지역 결과도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운열)에서 순차적으로 발표 중이다.
선관위는 이날 4차 경선 지역 13곳의 ARS(자동응답) 여론조사 경선 결과를 공개한다.
△서울 노원갑(고용진·유송화) △강북갑(남요원·오영식·천준호) △동작갑(김병기·김성진·이재무) △경기 부천 오정(정은혜·김만수·서영석) △안양 동안을(이재정·이정국) △남양주갑(조응천·곽동진·홍영학) △전남 나주·화순(손금주·김병원·신정훈) △영암·무안·신안(서삼석·백재욱)의 운명이 이날 결정된다.
△서울 동작을 △용산 △금천 △송파갑 △대전 대덕 △충남 천안갑 △경남 김해을 △세종 등 남은 전략지역 공천도 조만간 정리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들 지역에서 전략공천 예상 후보와 기존 후보의 경쟁력을 비교하기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나경원 미래통합당 의원의 '대항마'를 세워야 하는 동작을에서는 지역위원장을 맡아 지역을 닦아 온 강희용 전 추미애 대표 정무조정실장과 영입인재인 이수진 전 판사의 경쟁력을 가늠할 여론조사가 전날부터 진행 중이다.